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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아이들도 위협받아...처참한 미얀마 상황 / YTN

2025-04-10 511 Dailymotion

금 가거나 무너지고, 기우뚱 기운 건물들까지. <br /> <br />미얀마 만달레이 시내에선 몇 걸음 가지 않아도 지진의 상흔을 어렵지 않게 목격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골목 안쪽에 있는 작은 건물들 피해는 더 심각합니다. <br /> <br />무너진 건물 잔해가 차도를 가로막아 차량이 다니기가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봉사단체도 나서 자발적으로 실종자들을 찾고 있지만, 장비가 부족해 어려움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[이슬람 봉사단체 단원 : 장비가 없어서 한 달이 걸릴지, 두 달이 걸릴지, 반년이 걸릴지 예상하기는 어렵습니다.] <br /> <br />강진 속에 살아남은 주민들은 길거리에 얇은 담요를 깔고 지냅니다. <br /> <br />차가 바로 옆을 스쳐 가는 도로에서 끼니를 때우는 데는 어린아이도 예외가 없습니다. <br /> <br />집이 사라졌거나, 남아 있어도 무너질까 두려워 들어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파손된 전신주 주변에선 대형 고무줄놀이라도 하듯, 바닥에 뒤엉킨 전선 위를 위험천만하게 넘어다니는 사람들도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또, 전력 공급이 완전히 끊겨, 주민들은 태양광 충전기에 연결한 작은 선풍기에 의존해 무더위를 견디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상황에선 피해 복구 역시 녹록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한창 복구 작업이 한창 이뤄지고 있는 대낮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몇 발자국을 이동해서 안쪽으로 들어가 보면 이렇게 온통 암흑천지로 변합니다. <br /> <br />결국, 복구 작업은 대형 시설이나 유적지 중심으로 이뤄지고, 골목골목까진 손길이 닿지 못합니다. <br /> <br />[만달레이 주민 : 전기가 안 되고 물이 없으니까 매일매일 힘듭니다.] <br /> <br />집 앞 노숙도 어려운 이들은 도시 곳곳에 형성된 수백 미터 길이 천막 난민촌에 자리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때때로 찾아오는 구호물자를 받으러 긴 줄을 서야 하는 생활이 언제 끝날지 아무도 장담하지 못하는 가운데, 시간만 하염없이 흘러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윤웅성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ㅣ신홍 정진현 <br />자막뉴스ㅣ이 선, 이도형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41009360645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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